학습데이터 AI서비스 학생별 처방 "국제표준 인증"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9.10.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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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점프업 K-에듀]아이스크림에듀, 'AI홈런 생활기록부'

편집자주 전통적인 교육사업에 정보기술(IT)를 접목해 혁신성장을 만드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러닝머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로 새로운 교육콘텐츠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저출산에 따라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국내 교육시장에서 자신들만의 해법으로 한계를 돌파하는 혁신 교육기업들을 살펴봤다.

학습데이터 AI서비스 학생별 처방 "국제표준 인증"


학습데이터 AI서비스 학생별 처방 "국제표준 인증"
초등 스마트 학습 플랫폼인 '아이스크림 홈런'을 운영하는 아이스크림에듀 (2,510원 ▼75 -2.90%)는 글로벌 '에듀테크'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개인별 맞춤 학습 분석 서비스 '홈런 AI생활기록부'를 선보였다.

AI생활기록부는 10만명의 홈런 정회원이 만드는 하루 1000만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 학습습관과 개개인별 개선 처방까지 내리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와 국제 표준화 단체인 IMS 'GLC(Global Learning Consortium)' 인증을 받았다.



조용상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AI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습습관 찾기 10주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아이들이 나만의 학습습관을 찾아 좋은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연말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초등학생 97%가 인지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홈런의 대표 캐릭터 '홈런 프렌즈’를 활용할 계획이다. 초등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친밀감을 느끼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AI 수학', 'AI 영어',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서비스들도 준비 중이다.



해외 진출도 계속 추진한다. 올해 베트남 교육시장에 진출, 이후 중남미·중동 지역 등으로 시장을 점차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베트남은 만 14세 미만 인구 비중이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어, 한 단계 외형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잠재 시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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