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국내 쇼핑몰 싱가포르 공략 지원..해외 판매채널 확대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0.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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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1위 오픈마켓 쇼피의 싱가포르 지역과 연동…"해외 시장 공략 지원 위해 연동 국가 지속적으로 늘릴 것"

/사진제공=카페24/사진제공=카페24


카페24가 온라인 쇼핑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 (18,200원 ▼260 -1.41%)는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에 동남아시아 1위 오픈마켓 '쇼피'(Shopee)의 싱가포르 지역 연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카페24 마켓통합관리는 쇼핑몰 운영자가 본인의 상품을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등 국내외 외부 채널에 연동해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페24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쇼피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베트남,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픈마켓이다. 현지 모바일 쇼핑 점유율 1위다. 누적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2억건에 달한다. 지난해 서비스 시작 3년 만에 거래액(GMV) 1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카페24의 쇼피 연동으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는 싱가포르 지역 상품 판매뿐 아니라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페24는 싱가포르를 필두로 쇼피가 제공하는 현지 연동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쇼피 마켓 연동으로 국내 쇼핑몰 사업자의 동남아 및 대만 시장 공략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마켓과 연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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