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체결한 INF의 파기를 거듭 위협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아사히신문은 미군 간부의 말을 빌려 지난 18일 미국 정부 고위직이 일본에 방문해 방위성, 외무성, 국가안정보장국(NSS) 간부와 만나 신형 미사일 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이 일본 배치 가능성을 언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조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지난 8월 중거리핵전력(INF)조약에서 탈퇴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도 INF 탈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신형 미사일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