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수도권·충남 미세먼지 '나쁨'…제주도 가끔 비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2019.10.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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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가을 첫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br><br>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대부분 중서부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 사진=사진부 기자 photo@ 올 가을 첫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br><br>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대부분 중서부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 사진=사진부 기자 photo@


화요일인 내일(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충남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로 전망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오후 12시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동풍에 의해 제주도에는 오후 15시부터 밤 24시까지는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도 새벽 00시부터 낮 15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청주 11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5도 △백령도 1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청주 23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8도 △백령도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 지방은 '나쁨'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밤 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등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내일 새벽 00시부터 아침 09시 사이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차량 운행에도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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