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결장직장암 치료제 '론서프' 식약처 승인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2019.10.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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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분야 영역 확대…”국내 암환자 치료에 일조”

/사진=제일약품/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 (10,250원 ▼50 -0.49%)은 전이성 결장직장암 치료제 론서프(Lonsurf)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론서프는 트리플루오로티미딘(Trifluorothymidine), 티피라실(tipiracil hydrochlor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항암 치료제로 일본 다이호사가 개발했다. 제일약품은 2017년 5월 다이호사와 라이선스(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한국 판권을 확보했다.



론서프는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 75개국에서 전이성 결장직장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미국, 일본, 유럽에서는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도 허가받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론서프의 이번 허가로 항암제 분야에서의 제일약품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암환자의 치료에도 큰 일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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