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에서 진행된 '뉴 미니 클럽맨' 출시 현장.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미니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포비 베이직'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뉴 미니 클럽맨'의 첫 모습을 공개했다.
미니 관계자는 "신차에 세련됨과 실용성, 독창성을 더했다"며 "기존 모델이 절제미를 담았다면 이번 모델은 자유분방하고 독창적인 '젠틀맨'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관련 기술과 액세서리 역시 강화됐다. 하이트림 모델 이상에는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됐다. 또 '피아노 블랙' 콘셉트의 레터링, 엠블럼 등 액세서리를 통해 개성이 담긴 차량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뉴 미니 클럽맨'은 국내에 총 6가지 라인업(가솔린 엔진 3개·디젤 엔진 3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까지 성능을 발휘한다. 추후 미니는 더 강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뉴 미니 JCW 클럽맨'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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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가솔린 모델은 △쿠퍼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 4190만원 △쿠퍼 S 4760만원으로 책정됐다. 디젤 모델은 △쿠퍼 D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 4380만원 △쿠퍼 SD 모델 498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증이 완료된 가솔린 모델부터 바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브랜드 60주년, 국내 시장 진출 15주년이 된 미니가 올해 처음으로 국내 연 판매 1만대를 향해 순항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에서 진행된 '뉴 미니 클럽맨' 출시 현장.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