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4Q 주요 모멘텀에 주목해야-DB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10.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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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21일 게임개발업체 펄어비스 (32,950원 ▲400 +1.23%)의 4분기 주요 모멘텀(성장동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1억원, 46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부진은 '검은 사막M' 일본 매출 감소 탓이다. 매출 상당 부분이 4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케팅 비용 반영으로 3분기 수익성이 저하될 전망이다.



그러나 4분기 주요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중 검은 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면서 IP 확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음달 G스타에서 신작 프로젝트의 윤곽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신작이 출시되고 안착한다면 펄어비스는 검은 사막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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