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토트넘, '최하위' 왓포드전 전반 0-1 종료

OSEN 제공 2019.10.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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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토트넘, '최하위' 왓포드전 전반 0-1 종료



[OSEN=이인환 기자] 심각하다.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전반전서 리그 최하위 왓포드에 끌려가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전반전을 0-1로 뒤지며 마쳤다.


10월 A매치 기간 동안 비행기만 5번을 타며 지옥의 일정을 소화한 채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왓포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명단서 제외된 토트넘은 케인과 알리-모우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윙크스와 시소코가 배치됐다. 양쪽 윙백에는 로즈-오리에가 나섰다. 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산체스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가자니가.


왓포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웰백이 그라운드에 쓰러져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리그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은 전반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왓포드는 전반 6분 두쿠레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얀마트의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왓포드가 주도권을 잡고 파상 공세를 펼쳤다. 토트넘은 다시 한 번 무기력한 중원과 수비진을 보이며 공격진이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전반은 그대로 0-1로 종료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A매치 기간 이후에도 여전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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