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 참석, 주한외교단장인 모하메드 살림 알 하르씨 오만대사의 손하트 제의에 다함께 손 하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9.10.18.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청와대 녹지원에 주한 외교단을 초청, 리셉션을 열어 "그 벽을 넘어야만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지 않고 밝은 미래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미 간의 노력이 우선이지만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유엔총회 연설에서 저는 한반도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며 "비무장지대에서 공동으로 지뢰를 제거하고 UN기구 등 국제기구를 설치하는 일은 국제사회가 행동으로 평화를 만들어내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