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중신건투, 중금공사, 평안증권 등 13개 기관이 내놓은 중국의 3분기 GDP증가율 예상평균치는 6.1%였다. 이 중 최대치는 6.4%, 최소치는 5.9%였다. 최고치는 상해증권이, 최소치는 중은국제가 내놓았다. 6.1% 성장률을 예상한 기관이 과반수 이상인 7곳이었다.
시장의 관심은 중국이 6%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할수 있느냐다. '바오류(保六·6%대 성장률)'는 중국 경제성장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4분기 GDP성장률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이번에 6%대 분기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소식통은 "샤오캉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내놓은 상징적인 목표"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GDP발표이후 중국 정부의 대응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할 경우 정치적 부담이 생기더라도 강력한 부양정책을 써서 적정성장률과 고용안정을 유지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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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양호한 결과가 나올 경우 재정확대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고민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부채비율을 낮게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