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맥주 수입량 99.9%감소, 수입액 '79억→700만원'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2019.10.18 09:39
글자크기

1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관세청 관계자 출연 일본 불매운동 시작이후 100일간 일본맥주 수입액 변화량 밝혀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일본 맥주 수입액이 작년 대비 99.9%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사실상 일본 맥주 수입에 대한 중단수준이다.

1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관세청 관계자인 정우용 사무관이 출연해 일본 맥주 수입액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정 사무관은 "지난 달 2019년 9월 기준으로 일본 맥주 수입량은 4.2톤이고, 수입액이 6000달러(약700만원)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99.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년 동기 일본 맥주 수입액이 674만9000달러(약79억 6000만원)였다"고 말하며 이와 비교했을 때 9월 수입액은 전년 동기 0.1% 이하로 떨어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무관은 수출 규제가 시작된이후 100일간 일본 맥주 수입액의 변화량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수출 규제가 시작된 7월의 경우에는 434만2000 달러(약51억 2000만원)였다"며 "790만 달러(약93억 2000만원)의 수입액을 기록한 6월에 비해 7월에 절반 수준인 45.1% 감소했다"고 말했다.



정 사무관은 이어 맥주 수입액이 "8월에는 더 크게 줄어서 수입액이 22만3000달러(약2억 6000만원)가 되었다"며 7월에 비해 94.9%가 줄었다고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