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은 16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선수에게 경기용 수동휠체어를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왼쪽 상단부터) 방미정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 남백원 전남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유재응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선정위원. (왼쪽 하단부터)최형철 선수(볼링), 신백호 선수(볼링)./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를 자원으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희망날개’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포항, 광양지역 장애인들에게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희망날개’ 사업의 일환으로, 16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 3명에게 경기용 수동휠체어를 전달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탁구선수를 꿈꾸는 고등학생에게 휠체어를, 어린 두 자녀와 첫 외출을 꿈꾸는 어머니에게 의족을, 후천성 시각장애가 있는 장애인자립센터 강사에게는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을 지원하는 등 연내 총 30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백호 선수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낮은 편이지만, 포스코그룹 2만 명의 후원자가 마음을 모아 후원해 주신다고 생각하면 큰 힘과 자신감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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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희망 날개’ 사업을 장애인 거주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확대, 지역사회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