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
강 장관은 중앙아 역내 최대 교역‧투자국이자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때 두 정상이 논의한 양국간 협력의 지속적인 확대를 기대했다.
신규경제협력 프로그램은 양국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19~22년) 계획이다. 10개 분야 58개 협력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프로그램 이행 과정을 지속 관리하기 위해 양국간 경제공동위원회 산하 워킹그룹이 구성돼 1차 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