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s]백마 타고 백두산 오른 김정은… "자력갱생"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10.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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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고 16일 보도했다. 2019.10.16. (출처=노동신문)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고 16일 보도했다. 2019.10.16. (출처=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첫눈을 맞으며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

16일 북한 노동신문은 백마를 탄 김 위원장의 사진을 다수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혁명의 책원지(후방기지)이며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힘의 근원지인 백두산에서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이번에 걸으신 군마행군길은 우리 혁명사에서 진폭이 큰 의의를 지니는 사변으로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노동신문은 또 "백두산정에 거연히(크고 우람하게) 서계시는 그이(김 위원장)의 근엄하신 안광에는 불어오는 온갖 역풍을 백두의 폭풍으로 쳐갈기며 기운차게 자력부강해나가는 사회주의 강국의 진군활로를 환하게 내다보시는 천출명장의 숭엄한 빛발이 넘쳐흐르고 있었다"고 했다. 이 같은 묘사는 김 위원장의 권위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김 위원장은 또 백두산 입구에 위치한 삼지연군을 시찰하기도 했다. 이 과정 김위원장은 '자력갱생'을 강조하며 "적들이 아무리 집요하게 발악해도 우리는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잘 살아갈 수 있고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백마 타고 백두산 정상 오른 김 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고 노동신문이 16일 사진 8장과 함께 보도했다. 이 기사는 김위원장의 권위를 극대화하기 위한 이미지정치의 결정판으로 불릴만한 내용이다. (출처=노동신문, 뉴시스) 2019.10.16.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고 노동신문이 16일 사진 8장과 함께 보도했다. 이 기사는 김위원장의 권위를 극대화하기 위한 이미지정치의 결정판으로 불릴만한 내용이다. (출처=노동신문, 뉴시스) 2019.10.16.
◇첫눈 내린 백두산, 백마 탄 김 위원장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고 16일 보도했다. 2019.10.16. (출처=노동신문, 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고 16일 보도했다. 2019.10.16. (출처=노동신문, 뉴시스)
◇백마 타고 달리는 김 위원장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고 16일 보도했다. 2019.10.16. (출처=노동신문, 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고 16일 보도했다. 2019.10.16. (출처=노동신문, 뉴시스)
◇권위있는 모습… 이미지 정치의 결정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혁명의 성지'로 여겨지는 백두산을 찾았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2019.10.16(노동신문, 뉴스1)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혁명의 성지'로 여겨지는 백두산을 찾았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2019.10.16(노동신문, 뉴스1)


◇삼지연군 시찰… 자력갱생 강조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삼지연군 읍지구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6일 보도했다. 2019.10.16. (출처=노동신문, 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삼지연군 읍지구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6일 보도했다. 2019.10.16. (출처=노동신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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