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문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17년 최승호 문화방송(MBC) 사장 취임 이후 벌어진 지역사 사장 19명 해임과 관련 "지역사 사장과의 소송에서 패소한다면 MBC 본사 손해로 귀결된다"며 "최 사장의 독단적 행위로 인해 MBC가 몇십억 원 손해를 보게 된다면, 방문진은 MBC 대주주로서 최 사장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최 사장 해임 여부도 논의할 것이냐"고 묻자 김 이사장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