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맨체스터 쇼핑몰서 칼부림 5명 부상…테러 조사중

뉴스1 제공 2019.10.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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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현지 경찰에 붙잡혀
대테러 담당관들이 수사 주도

11일 영국 맨체스터의 한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5명을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 로이터=뉴스1r © 로이터=뉴스111일 영국 맨체스터의 한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5명을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 로이터=뉴스1r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영국 맨체스터의 한 쇼핑몰에서 5명을 칼로 찌른 한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맨체스터 중심가에 위치한 안데일 쇼핑센터에서 한 40대 남성이 주변에 있던 5명을 칼로 공격했다.

이후 무장경찰이 출동하면서 현장에 있던 이들이 대피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은 성명을 내고 "칼에 찔린 5명은 병원에 실려갔다"면서 "사건의 위치와 성격을 감안해 대테러 담당관들이 수사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부상자들의 상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소셜미디어(SNS)에는 괴한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하는 무장 경찰의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맨체스터에선 지난 2017년 5월 미국 유명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열릴 당시 자살 폭탄테러로 2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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