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민의 생활여건 및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토부는 1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 야외에서 열린 제13회 도시의날 기념식에서 진행한 ‘2019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서울 종로구, 전북 완주군 등 19개 지자체가 도시대상 본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접근성 지표를 도입해 단순히 생활 기반시설(인프라) 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실제 주민들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는데 얼마나 편리한가를 평가했다. 또 스마트도시 추진,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등 도시 현안에 적극 대응한 지자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활성화, 로컬푸드사업 추진, 교통약자를 위한 으뜸택시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경기 파주‧평택‧안양‧시흥, 충남 공주‧천안, 대전 중구, 부산 사하구, 제주시 등 9개 지자체가 국토부장관상을 서울 도봉‧동작‧성동 경기 오산시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부산 수영‧동래, 경북 김천, 충북 청주가 국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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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미래의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면서 “도시대상 제도를 발전시켜 우수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