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미국과 북한이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한 실무협상이 성과 없이 결렬된 뒤 미국을 방문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을 만나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 위한 3국 협력 방안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19.10.10/뉴스1
지난 7일부터 미국을 방문하고 이날 귀국한 이 본부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실무협상이 2주 내에 열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본부장은 방미 결과에 대해선 "한미가 힘을 합해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깊은 얘기를 나눴다"며 "상황 변화를 보고 대처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