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쿠첸 사업부장이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4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br>/사진제공=쿠첸
이 부장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4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국내 주방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1989년 전자업계에 입문해 30여년간 주방가전 상품기획과 기업경영 업무를 수행해왔다. 2006년 쿠첸에 입사해 2015년부터 사업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첫 IoT 밥솥, 스마트 다이얼 적용 밥솥, 터치 LCD 밥솥 등을 개발해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2018년에는 골드키즈 트렌드에 주목, 프리미엄 유아가전 ‘쿠첸 베이비케어’를 론칭하고 국내 첫 의료기기 살균 전용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적용한 젖병소독기와 함께 1℃ 온도조절, 원터치 출수가 가능한 분유포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2005년 전자‧IT수출 1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해 제정된 ‘전자·IT의 날’은 주력산업으로 성장한 전자‧IT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한다. 유공자 포상은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5개 분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