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9.8.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충남 천안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열리는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와 지난 7월 발표한 LG디스플레이의 3조원 투자를 통해 우리 업계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부는 '흔들리지 않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유지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2020년 디스플레이 분야 예산으로 전년보다 3.4배 늘어난 1113억원을 책정했다. 정부 예산은 공급망 안정화, 연구개발 지원,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모델 발굴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 경쟁력 제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 투자와 정부의 체계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바이오‧탄소섬유 등 첨단 신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애로 해소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