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교도소' 무슨 의미?…한서희 "출소하자마자 메시지"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2019.10.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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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정다은 교도소'등장…한서희 '동성 열애설' 재번복 등으로 관심 끌어

한서희와의 열애설이 제기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 정다은. /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한서희와의 열애설이 제기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 정다은. /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4)와 코미디 프로그램 '얼짱시대'출신의 정다은(26)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정다은 교도소'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로 등장했다.

8일 오후 5시 30분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검에는 '정다은 교도소'가 5위에 올랐다. 이는 이번 '동성 열애설'의 상대로 지목된 한서희가 개인 방송에서 "(정다은이)출소한 지도 얼마 안 됐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다은은 지난 2016년 지인들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형을 선고받아 복역했으며, 2017년 11월부터 인스타그램 활동이 중단돼 네티즌들은 "복역 시기 동안 인스타그램을 중단한 게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한서희 역시 지난 2017년 9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배우 류준열(33)외모 비하 논란, 배우 유아인(33)과의 온라인 설전으로 시선을 모았다.



정다은과 한서희. /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정다은과 한서희. /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논란이 일자 한서희는 8일 오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이 모든 일이 어떻게 된 것이냐 하면, 언니(정다은)는 출소하자마자 저에게 디엠(메세지)을 보냈다"면서 "저는 디엠을 잘 읽지 않지만, 그날따라 디엠을 확인하고 답장했다"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한서희가 정다은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동영상을 게시했지만, 8일에는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적 없다. 우리 알고 지낸 지도 얼마 되지 않았으며 예쁜 사랑이 아니라 예쁜 우정이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한서희의 발바꾸기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관심으로 일반인을 괴롭힌다" "관심이 필요한 것인가" "계속해서 말을 바꾸는 것을 봤을 때 이번 주장도 신뢰하기 어렵다" 등의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서희는 두 사람 모두 마약 전과가 있는 것을 근거로 '구치소에서 처음으로 만났다'는 네티즌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다은은)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 나는 서울 구치소에서 정다은과 마주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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