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읽고 쓰고…'카카오메일' 나온다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10.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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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내 메일 수·발신, 카카오톡 채널로 알림 제공…11월 출시앞서 주소선점 이벤트

카톡에서 읽고 쓰고…'카카오메일' 나온다


카카오가 다음달 카카오톡 기반의 '카카오메일' 서비스를 출시한다.

카카오는 11월 '카카오메일' 시범서비스 출시에 앞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마이 워너비 메일주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메일'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계정 기반의 새로운 메일 서비스다. ‘@kakao.com’을 도메인으로 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메일을 확인할 수 있고 자동으로 메일을 정리해주는 스마트 분류함 기능 등을 갖췄다.



카카오는 새로운 메일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이용자가 원하는 메일주소를 먼저 신청하고, 당첨 시 이를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22일까지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메일’ 아이콘을 눌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메일주소는 영문 소문자와 숫자, 일부 특수기호 등을 활용해 최소 3자 이상, 최대 15자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다. 갖고 싶은 메일주소를 최대 3개까지 입력할 수 있다. 응모는 기간 내 계정 당 1회만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은 최근 선보인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 ‘카카오콘’ 15콘으로 할 수 있다. 카카오톡 더보기탭에서 콘 아이콘 클릭 시 최초 10콘이 제공되고, 카카오톡과 다음, 멜론 서비스 이용 계정 통합 등을 통해 카카오콘을 추가로 적립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 메일주소가 선정되며, 10월30일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된 메일주소는 정해진 기간 내 등록 절차를 거쳐 카카오메일 서비스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메일은 카카오톡 내에서 쉽게 이용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메일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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