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동부 물류센터/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경상남도 양산시에 새롭게 문을 연 CJ프레시웨이 동부 물류센터는 축구장 2배(2만 2000㎡)에 달하는 면적으로 영남권 식자재 물류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상 2층으로 조성된 물류센터는 각 층마다 상품별 적온 보관을 위한 상온, 냉장, 냉동 창고가 설치됐다.
이번에 문을 연 동부 물류센터는 식자재 입고부터 고객사별 배송까지 오차율 '0' 를 목표로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다. 식자재 자동 분류와 피킹은 물론 재고관리 등 식자재 물류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고객사별 식자재 분류에서 차량 적재까지 평균 2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동부 물류센터가 운영되면서 주문에서 배송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최적화가 가능해졌으며, 수도권 물류센터 보관 운용률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윤태혁 CJ프레시웨이 SCM담당은 “동부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영남권 고객에게 적시 배송이 가능해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의 유명 식자재 구매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기존 운영 중인 물류센터에도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