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대뉴욕한인회-(주)더봄에스 '디지털광장 플랫폼 구축' 위한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9.10.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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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대뉴욕한인회, 더봄에스 '디지털광장 플랫폼 구축'위한 MOU 체결 (왼쪽부터 한재형 더봄에스 대표, 박종구 서강대 총장, 찰스 윤 대뉴욕한인회장) /사진제공=서강대학교서강대, 대뉴욕한인회, 더봄에스 '디지털광장 플랫폼 구축'위한 MOU 체결 (왼쪽부터 한재형 더봄에스 대표, 박종구 서강대 총장, 찰스 윤 대뉴욕한인회장) /사진제공=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 대뉴욕한인회, 서강대 산학공동사업화 법인 (주)더봄에스가 9월 30일 서강대 본관에서 '뉴욕 한인회 디지털광장 플랫폼 구축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강대는 1일 "이번 업무협략을 통해 3자가 상호 유기적으로 '뉴욕 한인회 전용 디지털 광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하며, 뉴욕 한인사회를 보다 실질적인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커뮤니티로 만들기 위한 최선의 지원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강대는 산학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대뉴욕한인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뉴욕 한인 생태계에 최적화된 '디지털 광장 플랫폼'의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구축 지원은 서강대 산학공동사업화 법인 (주)더봄에스에서 수행한다. 이는 실질적인 산·학 협력 및 공적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구 서강대 총장은 "서강대는 재외한인들 간의 연계의 필요성과 소통의 어려움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면서 "디지털광장 플랫폼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력이 지역사회를 넘어 전 세계의 한인공동체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강대는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산학공동사업화 법인인 (주)더봄에스와 함께 약 10여 차례의 재외공관 관계자, 해외 주재원, 현지 한인회 방문 인터뷰를 통해 해외 한인회의 실질적인 고충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업 플랫폼 중심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해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강대는 뉴욕 이외에 현재 로스앤젤레스, 미얀마 한인회와 구축 협의를 완료했고, 유럽과 오세아니아 등의 한인공동체와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재외한인공동체에 지속적인 플랫폼 지원을 통해 산학협력의 장을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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