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27일 발표한 전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PC, 태블릿, 휴대전화를 포함한 디바이스의 전세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7% 감소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는 올해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품질과 기술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란짓 아트왈 연구원은 "디바이스가 완전히 새로운 활용성, 효율성,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란짓 아트왈 연구원은 "휴대전화 시장의 주요 업체들은 기존 4G폰의 교체를 촉진하기 위해 5G 기술 도입을 모색할 것"이라며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절반에 못 미치는 통신 사업자들만이 향후 5년 내 5G 네트워크를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총 6300만대로 전년대비 1.5% 늘었다. 하지만 올해 PC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간 PC 출하량은 전년대비 1.5% 줄어든 2억56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소비자 PC 시장은 올해 9.8% 줄어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4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 PC의 수명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면서 2023년까지 디바이스 교체는 1000만대 가량 줄어들 것으로 가트너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