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9'에서 9월의 모바일로 선정된 탈잉 서비스를 운영하는 김윤환 탈잉 대표 / 사진=김휘선 기자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9'에서 9월의 모바일로 선정된 ‘탈잉’은 자신의 재능을 온·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타인과 공유하는 서비스다.
김윤환 탈잉 대표는 “사람들 재능은 다양한데 진로 및 직업이 획일화됐다는 것에서 문제의식을 가졌다”며 서비스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초기 서비스는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공강시간에 서로 재능을 배우고 가르친다는 콘셉트였다”며 “초기멤버들이 직접 탈잉에서 수업하며 조금씩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탈잉은 특히 성인교육·취미활동 강좌에 집중했다. 김 대표는 “엑셀이나 코딩, 디자인, 영어회화처럼 이직, 자기계발을 위한 성인 재교육 콘텐츠와 노래, 스피치, 댄스 등 취미 분야에서 가장 많은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기 맛있게 굽는 법, 소·맥 마는 법 등 생활에 유용한 이색 수업도 많다”고 말했다.
탈잉은 향후 오프라인 매칭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현재 탈잉 오프라인 강좌는 대부분 서울이나 수도권 중심인데, 전국 각 지역 튜터들을 더 영입하고 확보해 지역별 매칭 서비스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