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인권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교내 구성원의 인권의식 함양과 인권센터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오는 27일까지 인권도서전, 인권영화제를 실시하며,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황룡도서관을 개방한다.
강연자로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박성훈 조사관이 '인권, 어디까지 권리인가'를 주제로, 김현숙 서울대 인권센터 전문위원이 '대학 인권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앞으로 인권센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 군산대 황룡도서관 2층 콘퍼런스홀에서는 다양한 인권영화가 상영된다. 25일에는 '반두비', 오는 26일 '시선 사이', 27일 '4등'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우리 사회의 인권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인권영화를 선보인다.
군산대 이성미 인권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권의 정의를 다시 생각하고, 대학 인권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갖는다"며 "군산대 인권센터는 학내 구성원의 인권존중 문화를 이끌 중요한 기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