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전 KBS아나운서→채널A 앵커로 변신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09.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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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화면 캡처조수빈./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화면 캡처


조수빈 전 KBS 아나운서가 채널A 앵커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조수빈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 아나운서는 채널A 저녁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주말 뉴스 '뉴스A' 단독 진행을 맡은 데 대해 "많이 긴장이 된다. 잘해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도 느꼈지만, 제가 잘 해서라기보다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기회가 온 것 같다. 거기서 어떻게 하느냐는 저한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아는 것이 없어서 용감하게 했지만, 요즘에는 아는 것이 많아져서 두렵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조 아나운서는 "제가 진행을 들어가고 있는 지금, 특종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부담이면서도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언론인으로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말의 무게에 생각하며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조 아나운서는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8년부터 'KBS 6 뉴스타임'과 간판 뉴스인 'KBS 뉴스 9' 등을 진행했다. 2011년 10세 연상 금융인과 결혼,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조 아나운서는 지난 3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조 아나운서는 오는 28일부터 채널A 주말 '뉴스A'를 단독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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