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도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공사 회의실에서 수소지게차용 연료전지팩 제작사 및 공항 내 4개 물류업체와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수소연료전지팩 지게차는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으로 약 5분 충전시 8시간 연속 운영이 가능하며 기존 지게차 대비 작업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근로자 조업환경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수소지게차를 단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작업효율과 조업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제품을 공항운영에 적극 도입하여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