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나경원에 "아들 F1비자 보여달라…없으면 미국인"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9.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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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F1 비자 보여주면 된다…저희도 바쁘니 말 길게 마시라"

공지영 작가. / 사진=김창현 기자 chmt@공지영 작가.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공지영 작가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아드님의 F1비자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공 작가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나경원 대표에게 묻는다"며 "아드님 F1비자 보여달라. 만약 F1비자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100% 미국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학교에 합격 후 등록금을 내면 일정한 서류를 학생집으로 보내고 그럼 그 서류로 주한미국대사관 가서 학생비자(F-1) 받아서 미국에 합법적으로 들어올 수 있다"며 "그걸 보여주면 된다. 저희도 바쁘니 말 길게 마시라"라고 말했다.



이날 공 작가는 '우리가 조국이다'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하자, SNS에 관련 기사를 인용하며 "시민들 감동입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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