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반대·ILO핵심협약비준 및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민주노총은 23일 69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11월 말 혹은 12월 초에 국회 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 노동을 철폐할 전국적인 총파업 투쟁을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에는 톨게이트 노동자 직접고용 등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쟁취와 노동개악 저지 투쟁에 집중하기로 했다. 10월과 11월 초에는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 국회 처리를 위해 총력투쟁에 나선다.
11월30일에는 '노동기본권·민중생존권 쟁취·한반도 평화실현 민중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