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전 해병대 사령관. /뉴스1 DB © News1 조희연 기자
서울 성북경찰서는 18일 이 전 사령관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공관 사적 유용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2013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해병대 사령관으로 재직한 이 전 사령관은 2015년 공관에서 장성급 간담회를 열며 외손녀 돌잔치를 진행하고, 수백만원 대 전투지휘활동비를 공관의 식자재비로 사용한 의혹을 받는다.
하지만 이 전 사령관 측은 장성급 간담회 날이 외손녀 돌이라서 인사를 하긴 했지만 돌잔치와는 무관하고, 공금 일부를 항목과 다르게 사용한 것은 맞지만 다른 돈으로 메웠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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