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시니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나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9.09.18 13:59
글자크기

매년 고령자 안전운전 및 보행교육 실시, 누적 약 2만명 수료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자 맞춤형 교통 안전교육 및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8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신텍스(SINTEX)에서 '제4회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을 연다고 밝혔다.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은 현대차그룹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의 우수 수료자들이 참가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퀴즈대회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총 400명이 참가했다.

대회 주제는 시니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으로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교통사고 예방법 △실생활 교통안전 △교통안전 표지판의 의미 등 다양한 퀴즈 풀이를 통해 최종 3인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2016년부터 도로교통공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실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안전운전 교육 △안전보행 교육 △운전능력 자가진단 △교통 사고 발생시 대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4년간 전국 119개의 노인복지관에서 약 80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교통안전교육 특화버스를 제작해 도로교통공단에 제공, 도서산간지역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약 1만2000명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특히 2차년도인 2017년부터는 교육 우수 수료자 중 1130명을 교통안전 지도사로 양성해 각 지역사회에서 교통안전 취약지역을 찾아 개선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로고  / 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 로고 / 사진제공=현대차그룹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