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운용, 첫 공모펀드 온라인으로 판매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9.09.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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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한국포스증권서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출시

타임폴리오운용, 첫 공모펀드 온라인으로 판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온라인 펀드판매 증권회사인 한국포스증권은 오는 23일부터 국내 대표적인 사모전문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최초로 출시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국내외 주식에 절반 이상을 투자하고 메자닌(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 등을 활용한 대체투자, 글로벌 매크로 전략 등 대표적인 헤지펀드 전략을 활용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최소 50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펀드슈퍼마켓 사이트나 앱에서 만날 수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잃지 않는 투자’를 목표로 중위험·중수익 전략을 추구하며 강남 자산가 사이에서 인기있는 사모펀드를 잇달아 출시해 자산규모 2위의 사모펀드 운용사로서 명성을 알려왔다.

최근 공모펀드 운용사로 인가를 받은 후 타임폴리오에서 운용하는 11개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판매처 중 하나로 한국포스증권을 선택했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상무는 “강남지역 자산가들이 10억원 이상 규모로 가입이 가능했던 타임폴리오의 사모펀드가 공모펀드 형태로 출시되면서 일반 투자자들도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펀드슈퍼마켓 S클래스 상품으로 투자하는 경우 총비용이 연간 0.31%에 불과해 오프라인 채널 대비 3배~5배 가량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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