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홍성은 학장을 중심으로 백유진 학과장(성악과), 이영화 교수, 최이순 연출 감독을 비롯해 성악·기악과 교수진이 참여하며, 여름 방학 동안 기량을 갈고닦은 성악·기악과 학생이 함께 한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18세기 유럽 사회를 풍자한 보마르셰의 희곡을 바탕으로, 폰테가 대본을 쓰고 모차르트가 작곡했다.
백유진 학과장은 "재학생 모두에게 솔로 아리아, 앙상블의 멋진 무대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부르지만, 대사는 한국어로 불러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3시와 7시에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단국대 성악과(031-8005-39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