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양교가 체결한 학술·인적 교류를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모리노미야 의과대학 물리치료학과가 삼육대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두 학과가 교차 방문해 학술대회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듀얼 재활영상 프로브(RUSI)를 활용한 동시 근수축 측정(이완희 교수) △노인의 대칭적 보행과 기능 향상을 위한 전기 자극 보조시스템(박혜강 대학원생) △대퇴골 골절환자의 글라이딩과 측방대퇴부 통증 사이의 관계(쿠도 신타로 교수) △초음파로 측정하는 정상 발과 평발 내재근의 형태학적 차이(사카모토 코다이 대학원생)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삼육대는 서울권 대학 중 유일하게 물리치료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석·박사과정을 통해 국제적인 물리치료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과 졸업생 중 다수가 현재 국내·외에서 교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