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교도소 © AFP=뉴스1
AFP 통신에 따르면, 골람호세인 에스마일리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호주인 2명은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군사 시설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1명은 다른 국가를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체포 시기와 억류 장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는 앞서 이란에 자국민 3명이 억류됐다는 호주 정부의 발표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에스마일리 대변인은 국영 TV 홈페이지에 게시된 영상에서도 "두 사람은 군사시설과 금지된 지역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들의 드론에서 사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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