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정강환 관광축제대학원장, '금강역사식후경' 협의체 출범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19.09.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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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정강환 관광축제대학원장, '금강역사식후경' 협의체 출범


배재대학교는 최근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이 주축이 된 역사·음식 연계 융합형 콘텐츠 협의체에서 금강권역 관광산업 진흥을 이끌기 위한 '금강역사식후경'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대전·공주·부여·익산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음식·역사 콘텐츠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했다.



금강식후경 사업은 금강 주변을 따라 위치한 대전, 공주, 부여, 익산시의 백제문화테마와 음식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강역사식후경'이란 테마를 더욱 구체화한 관광브랜드로 보완했다.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은 "지난해 사업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강역사식후경의 지속성을 확보하겠다"며 "금강을 따라 발달된 음식, 역사, 연극 등 30여 개 민간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역사·테마·음식이 어우러진 성공적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체(DMO·지역관광추진조직) 회장에는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이기진 이사장이 선출됐다. 정 원장은 협의체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대전, 공주, 부여, 익산의 관광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투입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9권역은 백제역사테마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소재였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음식관광트렌드를 접목한 금강식후경으로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전시와 충남 공주시에서 선보인 '다리 위의 향연', 부여군 '황포돛배의 향연', 익산시 '테이블의 향연' 등의 프로그램은 목표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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