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본사 전경 / 사진제공=ㅁ
서울반도체는 입장문을 통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라 방사선 노출 협력사 의심자 7명에 대한 혈액검사가 모두 정상으로 판정됐고, 이중 2명에 대한 추가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론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협력업체 직원이 안전장치를 임의조작한 후 손을 안쪽으로 넣어 반복 검사하면서 사건이 발생했다"며 "문을 개방한 상태라 하더라도 누출되는 방사선은 극히 소량"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출된 포름알데히드로 인한 역형성대세포림프종 등의 발병 가능성에 대해선 "검출된 포름알데히드 양은 거리에서 노출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미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들간 상관관계도 드러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이익을 더 내려고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잘못한 부분들은 마땅히 법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