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위치한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이 친이란계인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습의 위성사진이 보인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리피스 특사는 예멘 후티족 집단의 공식 명칭(안사르 알라)을 사용하며 "이번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안사르 알라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는 사실은 충분히 나쁜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는 지난 14일 무인기(드론)가 주요 원유 시설을 공격함에 따라 큰 타격을 받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후티 반군의 연계 가능성을 일축하며 이란의 혐의를 간접적으로 주장했다. 이란은 모든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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