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북미정상회담 협상, 이번 달 재개될 전망"

머니투데이 김평화 , 김예나 인턴 기자 2019.09.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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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볼턴 보좌관 해임 등 대북 정책 변화 일어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이번 달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볼턴 보좌관이 해임되는 등 대북 정책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북미 양국이 서로 입장을 명확하게 확인한 만큼 이번에는 유연하고 현실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혁신 역할을 감당할 우리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북미 실무 협상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9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반도 평화는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힘든 일"이라며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정부를 뒷받침하고 한미정상회담 성공과 3차 남북회담 전개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가 흔들림없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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