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및 위치도/자료=SH공사
15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충정로역과 강변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583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충정로 인근에서 총 499가구(공공 49가구·민간 450가구), 강변역 인근에서 84가구(공공 18가구·민간 66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가 소유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와 민간사업자가 소유 주체인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구분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에 입주하려면 연령·소득·자산 기준을 맞춰야 하는데,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만 19~39세 이하로 무주택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란 가구 구성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또 생계를 위해 필요하거나 장애가 있는 입주자를 제외하고는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아야 한다.
입주신청은 PC(퍼스널컴퓨터)·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넷 신청이 원칙이다. 인터넷 접수를 위해 미리 개인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게 좋다. 국토교통부 주택소유확인시스템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입주 자격을 검증하기 때문에 신청서 접수 시 제출할 서류는 없다.
서류심사 통과 결과 발표는 다음달 4일, 최종 당첨자 발표는 12월 30일이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및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 입주자모집공고와 관련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나 서울시 홈페이지 청년주택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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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관계자는 “최종 청약마감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진행하나 마지막날에는 접속자가 몰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며 “신청 내용이 다른 경우 결격 처리되니 공고문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