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사진제공=BMW
BMW그룹은 이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BMW X5 기반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25년에 다양한 양산형 수소전기 차량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로써 한국(현대차)과 일본(토요타·혼다)에 이어 독일의 벤츠와 BMW까지 본격 가세하면서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두고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핵심부인 여의도 국회에 충전소를 열며 수소 사회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2015년에는 BMW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 기반한 시연 차량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구동 시스템 분야의 연구 개발 결과를 선보였다.
2016년에는 토요타와 제품 개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차세대 연료전지 구동 시스템 및 수소전기 차량을 위한 확장 가능한 모듈형 부품을 개발키 위해 지속 협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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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에 BMW그룹과 토요타는 현대차 등 11개 완성차 업체 및 에너지 기업과 함께 '수소위원회'라는 국제 협의체를 발족키도 했다. 수소연료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수소위원회에는 올 6월 기준 60개의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BMW 관계자는 "토요타 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배출가스 없는 이동성을 실현하기 위한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