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채권금리 혼조세 마감…3년물은 상승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9.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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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한일 무역분쟁 타결 안되면 1분기 금리인하 기대 유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각국의 부양정책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소폭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7%포인트 오른 1.242%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09%포인트 내린 1.293%를 기록했다.

10년물은 0.017%포인트 오른 1.370%, 20년물은 0.038%포인트 내린 1.288%로 장을 마쳤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고 독일도 재정 부양 검토에 대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주요국 부양 기대로 미국 금리가 전 구간에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김상훈,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한일 무역분쟁이 타결되지 않으면 내년 1분기에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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