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SAP ERP와 금융 업무 연동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09.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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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HANA 인메모리 DB 활용…처리속도 높여

윤완수 웹케시 대표(왼쪽)와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가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웹케시윤완수 웹케시 대표(왼쪽)와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가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웹케시


웹케시 (9,020원 ▼30 -0.33%)가 SAP와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SAP의 차세대 ERP 솔루션 SAP S/4HANA와 연동이 가능한 새로운 SAP HANA기반의 인하우스뱅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국내 유일 B2B(기업대상)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케시와 글로벌 1위 ERP사 SAP코리아가 협업을 결정해 고객사의 금융 업무 처리가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인하우스뱅크는 대기업·공공기관용 통합자금관리 솔루션으로, 은행 계좌 조회, 대량·급여 이체, 자금 집금 등 은행 업무를 기업·기관 시스템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금융정보를 ERP와 연계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자금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SAP S/4HANA와 연동이 가능한 새로운 인하우스뱅크는 인메모리 방식으로 SAP HANA를 자체적 데이터베이스(DB)로 활용해 인하우스뱅크의 처리 및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인하우스뱅크를 SAP HANA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해 SAP ERP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1위 ERP기업 SAP와의 만남으로 웹케시의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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