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올해 2학기 장애학생도우미 OT 진행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9.09.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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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올해 2학기 장애학생도우미 OT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교내 무방관 101호에서 장애학생도우미(국가근로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근로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학생에게 취업연계 기회 마련은 물론, 등록금 부담 경감부터 생활비 마련까지 지원 중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4개월 동안 멘토로서 활동할 24명의 '장애학생도우미(멘토)'의 자기소개와 함께 지도교수인 오윤진 교수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번 장애학생도우미 멘토 신청에는 50명 이상의 재학생이 지원했으며, 24명의 (비)장애 멘토가 선발돼 활동할 예정이다.



선발 기준은 2학기 이상 재학자, 직전 학기 백분위 성적 70점 이상인 자, 장애 대학생의 학습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봉사 마인드를 지닌 학생을 선발했다.

한숙영 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도우미 시행에서 세종사이버대와 타 대학과의 차이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라며 "세종사이버대는 장애 학생의 편의를 지원하고, 장학혜택을 제공하고자 국가근로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장애 학생이 보다 개선된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오프라인 활동 보조 등을 지원하는 장애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장애 학생이 재정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사회복지학과 오윤진 교수는 "세종사이버대는 전국 온·오프라인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각장애학우가 재학하고 있다"며 "특히 교내 시각장애학우 동아리인 '세시대'는 시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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