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성' 가결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9.09.0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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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에 조합원 '과반 찬성'

지난 2일 투표하는 현대차 노동조합원들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노조지난 2일 투표하는 현대차 노동조합원들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노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노사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을 얻었다.

현대차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5만105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4만3871명이 참여해 찬성 2만4743표를 얻어 투표 인원 대비 56.4%의 찬성률로 해당 안건이 가결됐다고 알렸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7일 △임금(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150%+30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미래 임금 경쟁력 및 법적 안정성 확보 격려금' 명목으로 근속기간에 따라 200만~600만원과 우리사주 15주도 잠정합의안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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