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연승' 이상화, 매달 받는 연금은 얼마?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2019.08.30 11:38
글자크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최초로 금메달 획득 , 2010년 벤쿠버 올릭픽때부터 이미 월정액 연금 최고액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은메달 리스트 이상화가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올림픽 파크 코리안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은메달 리스트 이상화가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올림픽 파크 코리안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가수 강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상화의 연금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화는 만 16세의 나이에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발탁된 빙상 천재로, 올림픽에서만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 소식이 발표되자 이상화의 연금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상화가 매월 받는 연금액은 100만원이다. 메달을 많이 따더라도 매월 받는 월정금의 최대 금액은 100만원이기 때문이다. 올림픽의 경우 한 번만 금메달을 따도 올림픽이후부터 죽을 때까지 월 100만원의 연금액을 받는다. 이상화 선수의 경우 2010년 벤쿠버 올림픽이 끝났을 때부터 이미 금메달 평생연금 최대 월정금을 지급받고 있다.



다만 월정액 최대 금액이 충족된 선수들의 경우 그 이후 메달을 딸 때마다 성적에 따라 일시금 및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상화 선수의 경우 2014년 소치 올림픽 때 받은 포상금과 격려금이 1억 275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비롯한 각종 협회 및 기업에서 받았을 격려금을 합산하면 그 액수는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평창 올림픽의 경우 소속사였던 스포츠 토토빙상단에서 받은 포상금만 3천만원인 것으로 보도됐다.

89년생인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명실상부 빙상여제에 등극했다.



이상화는 지난 29일 강남과 결혼 10월 12일 결혼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받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