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450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8.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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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인재 영입에도 적극 투자

뱅크샐러드, 450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


개인 돈 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인 레이니스트가 450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고릴라PE,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까지 모두 10개사가 참여했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금융 분야에서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가장 먼저 구축하고, 기술력을 강화한다.



다양한 산업군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데이터를 금융 산업 데이터와 연결해 고객 맞춤 솔루션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게 하는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본격적으로 시스템 정밀화 작업에 돌입하며, 개인의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고객 스스로 금융을 선택하고 혜택을 마음껏 누리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 갈 전망이다. 또한 뱅크샐러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고객 중심의 데이터 금융 서비스를 이끌 S급 인재 채용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상황에 맞춘 금융 솔루션 제공이나 상품 매칭 등으로 개인 중심의 금융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금융 혁신 전략을 내세워 개인 맞춤의 금융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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