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방송으로 월 2500만원 버는 한국인 유튜버

머니투데이 정유건 인턴 2019.08.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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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WWUK TV, "위안부는 매춘부" "조선인은 DNA부터 글러먹어" 막말 논란

=유튜브 영상 캡쳐=유튜브 영상 캡쳐


위안부를 매춘부라 홍보하는 등 '혐한 컨텐츠'를 제작해 월 2500만원에 달하는 높은 수익을 올리는 한국인 유튜버가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유투버 WWUK TV에 따르면 해당 계정엔 최근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혐한 컨텐츠가 게시돼 왔다.



게시된 영상 내용을 살펴보면 "위안부는 매춘부", "강제징용공은 모집에 의한 노동", "조선인은 DNA부터가 글러먹었다" 등 한국을 혐오하는 발언이 주를 이룬다.
=유튜브 영상캡쳐=유튜브 영상캡쳐
해당 유튜버는 영상을 통해 스스로 대한민국 여권을 들어 보여 인증하는 등 한국인이라 밝히기도 했다.

유튜버 WWUK TV의 혐한 컨텐츠는 현재 일본 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구독자 수는 약 24만명에 달하며 특히 일본 우익들에게 막대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누리꾼은 유튜브 수익 추정 사이트를 통해 유투버 WWUK TV의 수익을 약 월 2500만원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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